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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귀족 '무늬오징어' ​🦑 너는 누구냐????

예측불가0407 2026. 3. 29. 18: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산물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몸값과
맛을 자랑하는 '무늬오징어'에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낚시꾼들에게는 꿈의 어종이자 미식가들에게는 없어서 못 먹는 귀한 식재료인 무늬오징어!
왜 이렇게 특별 대접을 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무늬오징어, 너 정체가 뭐니?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늬오징어'의 표준 명칭은 흰꼴뚜기 입니다. 몸통에 화려하고 선명한 가로 무늬가 있어 무늬오징어라는 이름이 훨씬 더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일반 오징어와 비교했을때 몸통이 훨씬 두툼하고 지느러미가 몸통 전체를 감싸고 있어 마치 갑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갑오징어처럼 딱딱한 뼈가 없고, 크기도 훨씬 크게 자라는것이 특징입니다.

■ 왜 이렇게 비쌀까?
무늬오징어는 마트나 일반 시장에서 보기 매우 힘든 어종입니다.
•양식불가: 무늬오징어는 성격이 예민하고 환경변화에 취약해 양식이 불가능합니다.
•낚시 위주의 채취: 대량으로 그물을 던져 잡기보다는 에깅이라는 전용 루어 낚시로 한마리씩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kg당 가격이 일반 오징어의 열배에 달하며, 수산 시장에서도 부르는게 값인 경우가 많습니다.

■ 무늬오징어 잡히는 시기
무늬오징어는 사계절 내내 잡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보통 4월에서 11월사이에 많이 잡힙니다.
봄(산란기): 4월에서 6월사이에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붙는 대물급 사이즈가 많이 잡힙니다. 이때 1kg가 넘는 사이즈가 많이 잡히다보니 낚시꾼들에게 제일 핫(?)한 시기입니다.
가을(성장기):9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이른바 '감자 사이즈'나 '고구마 사이즈' 의 어린 오징어들이 많이 잡히는 시기입니다.  이때 잡히는 오징어는 살이 아주 연하고 단맛이 극대화되어 미식가들이 제일 선호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압도적인 맛
무늬오징어를 한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은 일반오징어로 돌아가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그 비결은 바로 녹진한 식감에 있습니다.
회로 먹을때 일반오징어는 쫄깃하고 가벼운 느낌이라고 한다면 무늬오징어는 입안에 착 감기는 찰떡같은 점성이 느껴집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혀 전체를 감싸는데 이는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기때문입니다.
살집이 워낙 두꺼워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두툼한 살점덕분에 숙회를 해도 육즙이 빠져나가지않고 그대로 보존됩니다.

■ 귀한 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업은 무엇일까?
• 회&숙회 : 무늬오징어를 처음 접해본다면 무조건 처음엔 회를  먹어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초장보다는 간장과 와사비, 아님면 참기름에 소금을 넣어 드시면 무늬오징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어떻게 회를 뜨냐에 따라 식감이  틀립니다. 여러가지 식감으로 먹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 무늬오징어 통찜: 내장까지 통째로 쪄내면 게장보다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다만 통찜은 신선도가 보장된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무늬오징어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낚시인들에게는 짜릿한 손맛을 미식객들에겐 잊지못할 입맛을 선사하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비싼만큼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는 어종입니다.
여행중이나 수산시장에서 무늬오징어를 발견한다면 고민하지말고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